경상북도 동해해안여행 영덕해파랑공원 벼룩시장 주말여행 추천

경상북도 동해안여행 영덕해파랑공원 벼룩시장 주말여행 추천글, 사진 : 그루터기

7번 국도의 동해안 여행은 영덕과 포항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숙소가 포항 풀빌라였는데 영덕과는 지역만 다르고 불과 10분 거리여서 영덕에서 늦게까지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영덕해파랑공원이었는데 마침 주말여행이라 벼룩시장까지 구경할 수 있었다.

영덕여행을 자주 간 줄 알았는데 얼마 전에 가보니 이렇게 조형물이 늘어나더라. 다양하게 있어서 의외로 조각공원 느낌이 들었지만 조형물이 너무 붙어 있어서 통일감도 없어서 더 나빠 보였다.

달 모양 조형물은 반짝반짝 빛나고 햇빛이 비치는 방향을 따라 묘한 빛이 났다. 사진 찍기에도 좋아 보였지만 이날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앉아서 볼 수는 없었다.

몇몇 작품에는 전구가 달려 있어 어두웠을 때 비로소 빛을 발하는 것 같았다. 밤에 방문해 볼 생각은 없었지만 #주말여행을 가서 근처에 머물 계획이라면 밤에 데이트를 나가도 될 것 같다.

이제 [ ]가 빛날 차례다..라는 문구는 괄호 안에 들어가서 찍으면 되는데, 정말 이날은 너무 더워서 내 사진을 찍을 엄두도 나지 않았다.대게를 향해 성큼 다가가는 내 친구는 그래도 사진을 찍겠다는 열의가 있었다. 골프만 치던 친구들이라 경북 여행 자체를 못했다며 이날도 무척 기뻐했다고 한다.대게를 너무 좋아하는데 영덕 여행이 처음이라는 친구는 3인분을 혼자 먹고 결국 대게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겠다고 포즈를 취했다. 대게 다리 한번 잡아보겠다고 외쳤지만 게가 아무리 커도 역부족이었다.불과 해변 앞까지 1분도 안 걸리는데 나는 먼발로 구경만 하고 친구들한테 다녀오라고 했어.그러던 중 내가 관심을 가진 곳은 영덕해파랑공원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이었다. 키링, 그립톡, 은공예 등 다양한 공예수제품을 비롯해 꽃차, 과일시럽, 빵 등 디저트류와 소품 등 다채롭게 구성된 셀러들이 함께 시장을 열었다.그 중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이 키즈앤카였다. 렌트해서 직접 운전할 수 있었는데 자동차가 얼마나 디테일하고 잘 움직였는지 타보고 싶었다.딸이 없는데 이런거 보면 못참겠어.. 내가 가지고 다니지도 못하는데 왜 사고 싶어? 더워서 빨리 숙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어느새 벼룩시장을 구경하느라 바빴다.친구가 마음에 드는 게 있었는데 좀 달라며 특별 주문을 하기도 했다. 소소하게 원하는 모양으로 교환해줘서 너무 좋았어.이건 향수를 넣은 것 같은데 키링처럼 써도 될 것 같았어. 예뻤는데 지금도 내 가방에 매달려 있는데 많아서 통과했어.목마른데 수제 곤약 젤리를 샀어. 자몽, 머스캣, 망고, 복숭아, 키위, 패션프루트 등 다양하게 준비돼 있었지만 현장에서 바로 먹을 생각으로 샀는데 구경하느라 먹지 못하고 결국 숙소까지 가져갔다.빵과 머랭쿠키도 직접 구워 팔았지만 덥다는 핑계로 머랭쿠키와 과자는 구경만 했다. 더운 날씨에 벼룩시장을 열었기 때문에 사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전혀 손을 대지 않았다. 죄송합니다!!그 옆은 지갑과 파우치 코너였다. 친구는 재질은 다르지만 장지갑을 사용했고 결국 선물하고 싶다며 4개를 샀다. 오랜만에 장을 보러 나온 친구는 매장 하나하나 그대로 지나칠 수 없었다. 나도 그런면이 있는데 친구는 더더더더좋았어 ㅋㅋ나는 장지갑보다는 작은 지갑을 좋아하는데 이걸 만지다가 친구가 하나 사줬어. 핑크색 골랐는데 지금 보니까 초록색이 이쁘더라 ㅋㅋ영덕해파랑공원에서 열린 벼룩시장을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가면서 구경했는데 구경하다 보니 시간이 걸렸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구경하느라 우린 아직 반도 못가!ㅋㅋ귀여운 미니백과 모자도 판매하고 있었다. 예뻐서 만지작거리다가 결국 내가 가질 게 없어서 다시 통과했어. 여기서 친구는 양말을 또 몇 켤레 샀다. 다음날 여름 산행을 하게 돼 양말이 필요했는데 절묘하게 구입한 것이다.내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곳은 바로 여기!! 생선 모양과 영덕 대게를 직접 만들어 걸어놨는데 하나하나 너무 예뻤다.이렇게 모빌에 걸어놨는데 바람 속에서 살랑살랑 움직이니 정말 예뻤다.러시아 전통 인형 마트료시카를 닮은 소품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나는 이걸 사면 어디에 두면 좋을지 순간 생각했다.친구는 돌고래 모양을 샀고 나는 물고기 모양을 샀어. 모빌로 만든 것은 차에 걸어놓고 작은 물고기들은 귀여워서 내 방에 진열해 놓았다.#영덕 해파랑공원에 가서 큰 아이템을 얻었다. 마음에 드는 거 사고 나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친구들도 마음에 드는 것을 발견하고 매우 기뻐했다. 다시 봐도 이쁘다… 방울소리가 좋던데 운전할때 은근히 신경쓰여서 운전할때 꼭 잡고 있으라고 했어 ㅋㅋ도로시의 옷가게는 아동복을 판매하고 있었다. 다음날 계곡 일정이 갑자기 잡혀 바지가 필요했지만 성인용 옷은 없었다.영덕해파랑공원 벼룩시장이 2023년 4월~11월(매월 2, 4토요일, 일요일)에 개최되고 있다. #동해해안여행 일정이 맞으면 들러도 좋을 것 같아 #주말여행을 추천한다.버스킹 공연은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비눗방울 놀이로 신나는 아이들을 보니 축제 분위기가 났다. 그동안 #영덕여행 오면 먹을거리와 넓은 해파랑공원을 둘러볼 뿐이었는데 이렇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영덕해파랑공원 벼룩시장이 나름 좋았다.공원해파랑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대게로 132공원해파랑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대게로 132공원해파랑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대게로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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