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이 되는 시간을 미루고 미루다가 더 이상 미루다가는 얼마 남지 않은 기억까지 투명해지는 것 같아 여행기를 계속 이어가려고 합니다. 희미해진 기억을 더듬으며 써보는 여행기 다시 시작 – 4년이 되는 시간을 끌다가 미루다가 더 이상 미루다가는 얼마 남지 않은 기억까지 투명해지는 것 같아 여행기를 계속해 나가려고 합니다. 희미해진 기억을 더듬으며 써보는 여행기 다시 시작-
2018. 4. 18 – 4. 21 혼자 3박 4일, 도쿄 여행 신주쿠교엔/카사이 임해공원/JR 신주쿠역/유소바/암프란카구라자카 2018. 4. 18 – 4. 21 혼자 3박 4일, 도쿄 여행 신주쿠교엔/카사이 임해공원/JR 신주쿠역/유소바/암프란카구라자카
늦잠을 잤다. 도미토리룸에서도 늦잠을 잔 것을 보니 전날 가마쿠라까지 갔다 와서 도리귀족에 가서 혼술까지 마시는 바람에 많이 피곤했던 모양이다. 셋째날 첫번째 일정은 한번 보고 여러번 다시 본 영화언어의 정원 배경지인 신주쿠 교엔을 가기로 했다. 2018년 버킷리스트에도 있었던 신주쿠 교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속 장소가 실제 모습 그대로인 경우가 많아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았다. 비교해 보려고 영화 속 장면도 하나씩 미리 캡처해뒀다. 약간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12시가 넘어서 신주쿠교엔에 도착했다. 늦잠을 잤다. 드미트리룸에서도 늦잠을 잔 것을 보면 전날 가마쿠라까지 다녀와서 도리귀족에 가서 혼술까지 마시는 바람에 많이 피곤했던 모양이다. 셋째날 첫번째 일정은 한번 보고 여러번 다시 본 영화언어의 정원 배경지인 신주쿠 교엔을 가기로 했다. 2018년 버킷리스트에도 있었던 신주쿠 교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속 장소가 실제 모습 그대로인 경우가 많아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았다. 비교해 보려고 영화 속 장면도 하나씩 미리 캡처해뒀다. 약간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12시가 넘어서 신주쿠교엔에 도착했다.
영화 언어의 정원 영화 언어의 정원
영화 언어의 정원 영화 언어의 정원
영화 언어의 정원 영화 언어의 정원
영화 언어의 정원 영화 언어의 정원
영화 언어의 정원 영화 언어의 정원
영화 속 장면이 그대로 살아 움직이는 광경. 성지순례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그냥 영화 속에 빠져 있는 느낌이었다. 비가 오지 않은 것을 안타까워할 정도였으니까. 벚꽃 시즌에 와도 좋았다며 아쉬움을 남기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 – 영화 속 장면이 그대로 살아 움직이는 광경. 성지순례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그냥 영화 속에 빠져 있는 느낌이었다. 비가 오지 않은 것을 안타까워할 정도였으니까. 벚꽃 시즌에 와도 좋았다며 아쉬움을 남기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
아침도 못 먹고 나와서 중간에 시부야역에서 내려 스크램블 사거리도 구경하는 김에 스타벅스에 들렀다. 가장 사랑하는 스트로베리 매치 프라푸치노에서 당분 보충하고 쉬면서 타임랩스도 찍었다!(네이버 블로그 용량 제한으로 사이즈가..) 정말 도쿄에 있는 동안 스타벅스에 갈 일이 있으면 항상 스트로베리 매치 프라푸치노를 마셨다. 돌아오는 날, 공항의 스벅이라도! 왜 한국에는 없나요??????? 타임랩스 찍어놓은게 끝날때쯤 음료도 다 마셨고, 해가 지기전에 다음 장소에 도착하기 위해 일어섰다. 아침도 못 먹고 나와서 중간에 시부야역에서 내려 스크램블 사거리도 구경하는 김에 스타벅스에 들렀다. 가장 사랑하는 스트로베리 매치 프라푸치노에서 당분 보충하고 쉬면서 타임랩스도 찍었다!(네이버 블로그 용량 제한으로 사이즈가..) 정말 도쿄에 있는 동안 스타벅스에 갈 일이 있으면 항상 스트로베리 매치 프라푸치노를 마셨다. 돌아오는 날, 공항의 스벅이라도! 왜 한국에는 없나요??????? 타임랩스 찍어놓은게 끝날때쯤 음료도 다 마셨고, 해가 지기전에 다음 장소에 도착하기 위해 일어섰다.
일본인 친구의 추천으로 알게 된 장소, 카사이 린카이 공원! 대관람차와 투명 유리창으로 된 전망대와 사진은 없지만 수족관도 있는 공원이다. 전망대 사진과 수족관 사진을 인터넷으로 보고 이곳은 꼭 가보자고 메모해 놓았다. JR선의 티켓을 구입하는데 고생해서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수족관은 입구의 컷.. 전망대에서는 멀리 디즈니랜드도 조금 보인다. 잠시 전망대 의자에 앉아 멍하니 공원을 걷는 사람, 앉아서 이야기꽃을 피우는 사람들을 구경했다. 혼자서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있어서, 관리하고 있는 분이 한국인이냐고 말을 걸어 주었는데, 다음에 오면 꼭 수족관에도 가보라고 해 주었어! (다음에는 꼭!) 일본인 친구의 추천으로 알게 된 장소, 카사이 린카이 공원! 대관람차와 투명 유리창으로 된 전망대와 사진은 없지만 수족관도 있는 공원이다. 전망대 사진과 수족관 사진을 인터넷으로 보고 이곳은 꼭 가보자고 메모해 놓았다. JR선의 티켓을 구입하는데 고생해서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수족관은 입구의 컷.. 전망대에서는 멀리 디즈니랜드도 조금 보인다. 잠시 전망대 의자에 앉아 멍하니 공원을 걷는 사람, 앉아서 이야기꽃을 피우는 사람들을 구경했다. 혼자서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있어서, 관리하고 있는 분이 한국인이냐고 말을 걸어 주었는데, 다음에 오면 꼭 수족관에도 가보라고 해 주었어! (다음에는 꼭!)
지는 해를 뒤로하고 다시 신주쿠역으로 돌아오자 어느새 해는 지고 어둑어둑해졌다. 버스터미널이 있는 신주쿠역 앞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었는데, 밥을 먹고 와서 구경한 후 숙소로 돌아가려고 다시 타임랩스! 지는 해를 뒤로하고 다시 신주쿠역으로 돌아오자 어느새 해는 지고 어둑어둑해졌다. 버스터미널이 있는 신주쿠역 앞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었는데, 밥을 먹고 와서 구경한 후 숙소로 돌아가려고 다시 타임랩스!
하루 종일 스트로베리 프라푸치노 하나와 물만 마시다 보니 배가 고픈지 무뎌졌지만, 그래도 도쿄를 잘 아는 추천 맛집은 가야 한다며 사흘째 저녁식사로 유소바를 먹으러 갔다. 현지인들이 맛집이라고 했는데 진짜 퇴근한 직장인들이 줄 서서 먹는 곳이었다. 이게 정말 짜고 약간 자극적이지만 묘하게 또 먹고 싶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처음 먹으면 느끼할 수 있지만 매운 맛이 있으니 한국인이라면 매운 맛으로 먹는 것을 추천해! 특이한건 대,중,소 사이즈가 있는데 가격이 다 똑같았어! 대단해! 내가 주문한 것은 안이었는데, 중간 사이즈도 양이 많아서 다 먹으니 배가 빵빵해졌어. 하루 종일 스트로베리 프라푸치노 하나와 물만 마시다 보니 배가 고픈지 무뎌졌지만, 그래도 도쿄를 잘 아는 추천 맛집은 가야 한다며 사흘째 저녁식사로 유소바를 먹으러 갔다. 현지인들이 맛집이라고 했는데 진짜 퇴근한 직장인들이 줄 서서 먹는 곳이었다. 이게 정말 짜고 약간 자극적이지만 묘하게 또 먹고 싶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처음 먹으면 느끼할 수 있지만 매운 맛이 있으니 한국인이라면 매운 맛으로 먹는 것을 추천해! 특이한건 대,중,소 사이즈가 있는데 가격이 다 똑같았어! 대단해! 내가 주문한 것은 안이었는데, 중간 사이즈도 양이 많아서 다 먹으니 배가 빵빵해졌어.
다시 신주쿠역으로 돌아와 버스킹 구경을 했는데, 동영상 속 버스커 앞에서 한 시간 정도 서서 구경을 했다. (나중에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같이 셀카도 찍었다.). ㅎㅎ 그때 인스타 라이브도 했었는데 다 같이 즐겨줘서 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던 것 같아. 다시 신주쿠역으로 돌아와 버스킹 구경을 했는데, 동영상 속 버스커 앞에서 한 시간 정도 서서 구경을 했다. (나중에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같이 셀카도 찍었다.). ㅎㅎ 그때 인스타 라이브도 했었는데 다 같이 즐겨줘서 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던 것 같아.
전철에서 내려 숙소로 걸어와 짐을 풀고 숙소 1층 카페에 앉아 영수증 몇 개를 정리했다. 일본 여행을 하면서 호스텔은 처음 이용해봤는데 급하게 찾은 곳이었는데 주변 동네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공용 공간이 많았는데 큰 불편 없이 3박 4일 동안 너무 잘 지냈다. 특히 직원분들이 굉장히 밝고 친절했는데, 제가 숙소에 머무는 시간이 고작 아침, 저녁 조금이었음에도 만날 때마다 인사도 먼저 해주시고 간단한 대화도 나눠주셔서 호텔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숙소 1층 카페는 아침을 먹는 공간이기도 하고 특별한 날에는 파티를 하는 공간이기도 하다고 한다. 체크인할 때 받은 무료 음료 티켓이 있었기 때문에 매실주 한 잔을 받고 도쿄에서의 마지막 밤을 마무리했다. 리코 GR2ⓒ 쇼니 전철에서 내려 숙소로 걸어와 짐을 풀고 숙소 1층 카페에 앉아 영수증 몇 개를 정리했다. 일본 여행을 하면서 호스텔은 처음 이용해봤는데 급하게 찾은 곳이었는데 주변 동네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공용 공간이 많았는데 큰 불편 없이 3박 4일 동안 너무 잘 지냈다. 특히 직원분들이 굉장히 밝고 친절했는데, 제가 숙소에 머무는 시간이 고작 아침, 저녁 조금이었음에도 만날 때마다 인사도 먼저 해주시고 간단한 대화도 나눠주셔서 호텔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숙소 1층 카페는 아침을 먹는 공간이기도 하고 특별한 날에는 파티를 하는 공간이기도 하다고 한다. 체크인할 때 받은 무료 음료 티켓이 있었기 때문에 매실주 한 잔을 받고 도쿄에서의 마지막 밤을 마무리했다. 리코 GR2ⓒ 쇼니